2025 움직이는평화학교 운영계획서

1. 움직이는평화학교 개교 취지

머리와 지식으로만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해하기보다는, 직접 역사적 현장을 찾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우리의 몸과 마음에 익히고 새기는 경험을 하며 ‘평화’를 일구고자 합니다.

평화에 대한 감수성과 민감성을 높여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각종 폭력을 거부하고 ‘평화’를 일구고자 합니다.대한 감수성과 민감성을 높여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각종 폭력을 거부하고 ‘평화’를 일구고자 합니다.

2. 2025년 움직이는평화학교 주제: “길 위에서 만나는 어제와 오늘의 평화!”

역사를 모르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모르고 평화를 말할 수 없습니다. 전쟁 없는 세상이 평화라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평화는 ‘전쟁’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배부르며, 억울함이 없으며 당당한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그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평화입니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라는 한강작가의 질문처럼 우리는 과거를 통해 현재의 평화를 찾는 여행을 하려 합니다. 과거와 현재, 현재와 과거는 수직적인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을 현재의 삶과 사회에 어떻게 의미 있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입니다.

‘2025 움직이는평화학교’의 주제는 “길 위에서 만나는 어제와 오늘의 평화!”로 정했습니다. 성공회 초기 선교사, 워너가 1892년 한강을 통한 선교 활동 가능성을 조사했던 길을 따라 걷습니다. 현재 한강은 그 모양도, 사회적 기능이나 역할도 변했지만, 133년전 한강은 사람과 물류의 주요 이동 통로였습니다. 한반도의 허리를 감싸며 도도히 흐르는 한강을 걸어보며, 유한한 인간의 삶과 무한한 우리네 삶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2025년, 움직이는평화학교‘는 5개의 길과 1개의 특별기행길을 준비하였습니다. 한강으로 향하는 발길과 소망을 담은 정동길, 과거 한강진에서 현재의 한강진 대첩을 생각하며 걷는 뚝섬길, 길에서 찾는 과거의 참모습을 찾는 아차산길, 남한산성 소나무가 기억하는 자주국방을 이야기 할 남한산성길, 역사를 보는 자세를 이야기 할 정동길과 특별기행으로 길위에서 평화를 느끼는 장산길을 걷게 됩니다. 땀으로 피어나는 감명과 깊은 울림이 있는 2025 움직이는평화학교와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운영개요

(1) 2025 움직이는평화학교

• 2025년 주제: “길 위에서 만나는 어제와 오늘의 평화!”
• 일시: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두 번째 주 토요일 10시-3시 총 5회
• 주관: (사)평화를일구는사람들
• 대표 강사: 이미경 역사유랑 대표
• 참가비: 1인당 매회 1만원, 총 5만원(점심 제공)
• 문의: 전화(02-742-2007) 혹은 이메일 topik2007@gmail.com
• 신청 링크: https://forms.gle/8WwTLd8XiUta4Jy6A
• 상세일정표